최경주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리비에라골프장(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최경주는 시즌 개막전(메르세데스벤츠챔피언십)에서 공동 15위, 소니오픈에서 공동 12위를 기록했고 지난주 AT&T 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에서는 공동 55위로 부진했다.
4타 차 선두로 출발한 미켈슨이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통산 35승이자 시즌 첫 승을 달성한 미켈슨은 타이틀 방어에도 성공했다.
나상욱(타이틀리스트)은 공동 25위(7언더파 277타),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공동 59위(1언더파 283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