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전훈 순간포착] 땡볕아래…안방마님은 열공중!

  • 입력 2009년 2월 23일 07시 48분


내리쬐는 태양 아래서 훈련을 마친 박경완. 양 발목에 아이싱을 한 채 열심히 무언가를 들여다보고 있다. 상대국 선수들에 대한 자료? 아니다. 손혁 한화 인스트럭터가 쓰고 있는 책의 원고 일부다. 국내 최고의 베테랑 포수인 박경완에게 손 인스트럭터가 즉석 감수를 부탁한 것이다. 한장 한장 훑어보던 박경완은 “투수들이 읽으면 좋은 내용이 많은 것 같네요. 나중에 애들한테 보라고 해야겠어요”라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어쨌든 감독과 선후배들의 신임을 한 몸에 받는 안방마님이다.

하와이|배영은 기자 yeb@donga.com

사진=김종원 기자 won@donga.com

[화보]WBC 대표팀 하와이 전지훈련 현장

[관련기사]김광현 “WBC 일본 기동력 봉쇄 OK”

[관련기사]박진만 부상 후 첫 송구훈련 OK…대표팀 어깨 폈다

[관련기사]배영은 기자의 베이스볼 에세이 in 하와이

[관련기사]추신수 “특별대우 NO! 양귀헬멧 NO!”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