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신기록 수립 김연아, 시청률 제조기로도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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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2월 5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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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의 여제 김연아 선수가 ‘시청률 제조기’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입증했다.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5일 오후 SBS를 통해 생중계된 김연아 선수의 경기 장면은 평일 낮 시간대임에도 불구, 11%의 전국 평균 시청률을 올렸다.
점유율 면에서도 기록은 탁월했다. 동 시간대에 TV를 시청하던 전국 가구 가운데 무려 34.3%가 김연아 선수의 연기를 숨죽여 지켜봤다.
김연아 선수는 맞수인 아사다 마오에게 시청률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김연아에 앞서 경기를 펼친 아사다 마오는 김 선수에 비해 1.3% 뒤진 10.4%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32.5%였다.
한편, 김연아 선수의 세계 신기록 수립이 확정된 결과 발표 순간에는 분당 시청률과 점유율이 각각 12.5%, 32.5%를 찍어 대중의 큰 관심을 수치로 반영했다.
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김연아 선수는 이날 1위 달성과 동시에 세계 신기록을 세운 쇼트 프로그램에 이어 7일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 메달의 색깔을 결정짓는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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