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5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진미정(20득점) 등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데 힘입어 금호생명을 104-78로 대파했다. 종전 팀 최다인 101점은 넘었지만 2003년 삼성생명이 달성한 여자프로농구 최다 득점(118점)에는 14점이 모자랐다.
신한은행은 26승 3패로 2위 금호생명(18승 10패)과의 승차를 7.5경기로 벌렸다. 1승만 더 거두면 9할 승률에 복귀하고 남은 11경기에서 4승만 추가하면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한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