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 육군 홍보대사로

  • 입력 2008년 11월 18일 09시 01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육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육군은 18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최경주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6일 밝혔다.

육군 관계자는 “최경주 선수의 도전정신과 열정이 육군이 추구하는 ‘강한 전사, 강한 군대’라는 육군상과 부합, 홍보대사로 최적임자라고 판단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육군은 지난해 5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를 방문해 ‘탱크와 탱크의 만남’ 행사에서 최경주와 이 같은 내용을 합의했으나 일정상 이번에 위촉행사를 갖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최경주와 국군 장병들이 무장한 탱크 앞에서 촬영한 사진은 미국의 언론에 소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경주는 18일 오전 10시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열리는 위촉식에 참석한 뒤 임충빈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육군 본부 간부들에게 ‘탱크 최경주 프로의 도전과 열정’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사진제공 | 더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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