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 KIA 1군 타격코치 사임

  • 입력 2008년 10월 15일 08시 45분


KIA 1군에서 타격을 담당한 박흥식 코치가 스스로 팀을 떠났다. KIA는 14일 박 코치가 사의를 표명했고 황병일 2군 타격코치가 대신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2군 타격코치는 이건열 화순고 감독을 영입했다.

올 시즌에 앞서 조범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새로 KIA 코치진에 가세한 박 전 코치는 “아쉽지만 고심 끝에 결정했다. 다른 팀에서 기회가 온다면 팀을 옮길 것인지, 아니면 연수를 갈 것인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하진 않았다. 아마추어 지도자 길도 생각하고 있다”면서 “우선 대구 집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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