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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4일 0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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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3일 광주 KIA전에 앞서 이같이 말하며 그 근거로 롯데 선발 투수진의 불안을 꼽았다. “손민한이나 송승준이나 최근 들어 볼이 좋지 않다”고 말한 김 감독은 덧붙여 “두산이 세잖아”라는 말로 삼성이 플레이오프에 올라오더라도 두산 벽은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끝장승부 세 번 정도 하고 올라오면 좋지”라는 소박한(?) 바람도 덧붙였다. 포스트시즌에도 페넌트레이스처럼 ‘무제한 연장승부’가 적용됨을 떠올리며 10회가 훌쩍 넘는 게임을 여러번 하고 투수력이 소진된 상태에서 올라오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플레이오프가 7차전까지 펼쳐져 두산이 한국시리즈에 올라오더라도 최대한 힘을 빼고 올라왔으면 좋겠다는 전날 발언보다 한발짝 더 나간 셈이었다.
광주 | 김도헌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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