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성 바로잡아주는 스윙 보조장비 어때요

  • 입력 2008년 9월 24일 09시 15분


골프는 방향성의 게임이다.

얼마나 멀리 보다 얼마나 정확하게 보냈느냐에 따라 스코어가 좌우된다. 방향성은 에임(Aim)에서 결정된다. 정확하게 방향을 설정하고 어드레스를 취해야 볼을 똑바로 날릴 수 있기 때문이다.

(주)뉴로네이드는 골퍼들의 잘못된 방향성을 바로 잡아 볼을 목표한 지점으로 정확하게 보낼 수 있게 도와주는 보조 장비 ‘B:Caddy’를 출시했다.

‘B:Caddy’는 선박 및 항공기 등의 항법장치로 사용되는 자이로센서가 골퍼의 움직임을 감지해 올바른 방향 설정에 도움을 준다.

B:Caddy를 허리에 착용하고 원하는 목표지점을 설정한 후, 기기를 작동시키면 정확하게 90°를 이루는 지점에서 기기가 버저를 울려 목표지점과 셋업 위치를 스퀘어로 만들어 준다.

제품개발에 참여한 인천대학교 스포츠심리학과 성창훈 교수는 “골프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B:Caddy를 착용 후 샷의 정확성이 향상됐고, 실력이 낮은 초보자일수록 효과가 더 높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충전식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터치식 버튼을 적용해 누구라도 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02-2026-2756∼8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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