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스포츠
우즈 빠지자 앤서니김 반짝반짝 라이더컵 9년만에 미국 품으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20 09:41
2016년 1월 20일 09시 41분
입력
2008-09-23 02:59
2008년 9월 23일 02시 59분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그의 나이 이제 불과 23세다. 미국 골프의 앞날은 밝기만 하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는 유럽과의 대항전인 라이더컵이 끝난 뒤 홈페이지를 통해 앤서니 김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12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평점을 ‘A+’로 매겼다. 그만큼 그의 활약은 눈부셨다.
22일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의 밸핼러GC에서 끝난 미국과 유럽의 라이더컵.
이번 대회 최연소 출전 선수로 데뷔한 앤서니 김은 싱글매치플레이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첫 번째 주자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에게 4홀 남기고 5홀 차의 대승을 거뒀다.
앤서니 김의 기선 제압을 앞세운 미국은 이날 7승 1무 4패로 승점 7.5점을 보태 합계 16.5점을 획득해 11.5점에 그친 유럽을 따돌렸다.
이로써 미국은 1999년 이후 3회 연속 패배의 수모에서 벗어나 9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안았다.
미국은 간판스타 타이거 우즈(미국)가 무릎 수술로 빠졌지만 앤서니 김이 2승 1무 1패로 승점 2.5점을 보태며 설욕을 향한 추진력을 제공했다.
앤서니 김은 가르시아를 꺾은 뒤 “등골이 오싹했다. 이런 기분은 1000만 달러를 준다고 해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튜어트 싱크(미국)는 “앤서니 김은 우즈처럼 우리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유럽 선수들이 그와의 대결을 두려워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날 미국 선수들은 부상으로 빠진 우즈를 떠올리며 붉은 셔츠를 입고 나와 팀워크를 다졌다.
앤서니 김처럼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헌터 메이헌, J B 홈스, 부 위클리, 벤 커티스, 스티브 스트리커 등 6명의 ‘루키’들이 13점을 합작하며 유럽 제압에 앞장섰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지금 뜨는 뉴스
술 마신 뒤 라면이 더욱 당기는 세 가지 이유
뷔페서 맨손으로 음식 집은 노인…제지에도 “내 손 깨끗하다”
“씻는 것도 귀찮다” 인간 세탁기 日호텔에 최초 등장 (영상)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