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김주성 콤비 믿어봐

  • 입력 2008년 9월 18일 08시 46분


동부, 오사카와 내일 한일 프로농구 챔프전

‘빅포워드 윤호영-김주성 콤비로 일본 깬다.’

프로농구 2007-2008시즌 챔피언 원주 동부가 일본프로농구연맹(BJ리그) 우승팀 오사카 에베사와 ‘2008 동부 프로미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을 갖는다. 1차전은 19일 오후 7시 일본 오사카에서, 2차전은 28일 오후 3시 원주에서 벌어진다.

8일부터 일본에서 전훈중인 동부는 신인 장신 포워드 윤호영(198cm)과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김주성(205cm) 콤비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들은 장신이면서도 스피드와 외곽슛 능력을 겸비하고 있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졸업 이후 대표팀에서 국제대회를 경험하며 급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윤호영은 이번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 중 한명이다.

동부가 상대할 오사카 에베사는 BJ리그를 3연패한 강호로 내외곽 모두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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