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경기째 멀티 히트…백차승 7이닝 무실점 5승

‘추추 트레인’ 추신수(26·클리블랜드)가 ‘안타 질주’를 계속했다.

추신수는 9일 볼티모어 방문경기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5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9월 들어 타율 0.591의 맹타(22타수 13안타)로 시즌 타율을 0.303으로 끌어올렸다.

샌디에이고 백차승(28)은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5승(10패)째를 달성했다. 지난달 7일 뉴욕 메츠전에서 4승을 거둔 뒤 5경기에서 4패를 당했지만 6경기 만에 승리 투수가 되는 기쁨을 맛봤다. 평균자책은 5.36에서 5.07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4-0으로 이겼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