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굴러온 돌’ 김치우 또 결승골

  • 입력 2008년 8월 28일 09시 00분


선두 수원, 6강 PO 앞으로 1승…성남, 1점차 B조1위 ‘아슬아슬’

수원 삼성이 이천수의 K리그 복귀 골로 삼성하우젠컵 A조 선두를 굳게 지켰다.

수원은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37분 이천수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5승2무1패(승점 17)가 된 수원은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6강 PO진출을 확정짓는다.

인천과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던 수원은 후반 24분 교체 출전한 이천수의 골로 웃었다. 이천수가 K리그에서 골을 넣은 것은 울산 소속이던 2007년 6월 20일 이후 435일만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천수가 K리그에서 마지막 골을 넣은 상대가 현 소속팀 수원이라는 점이다.

같은 조의 부산 아이파크는 후반 42분 서동원의 동점골과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정성훈의 결승골로 경남 FC에 2-1로 승리하며 2위로 올라섰다. FC서울은 이적 후 2경기 연속 골을 넣은 김치우를 앞세워 제주 유나이티드를 2-1로 누르고 탈 꼴찌에 성공했다.

B조 1위 성남 일화가 울산 현대와 비긴 사이에 전북 현대는 광주 상무를 3-0으로 대파하며 선두를 바짝 추격했다. 성남은 울산과의 원정경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5승1무2패가 된 성남은 선두를 고수했지만 2위 전북(4승3무1패)에 승점 1차로 쫓겼다. 성남 이동국은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83분간 뛰며 5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을 뽑지 못했다.

같은 조의 대구는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에닝요의 맹활약으로 3-1로 이겼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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