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7개월 만에 복귀… 시바타에게 TKO승

  • 입력 2008년 7월 22일 03시 01분


유도 선수 출신 격투기 스타 추성훈(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32)이 7개월 만의 링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추성훈은 21일 일본 오사카성홀에서 열린 드림5-라이트급 그랑프리 미들급 슈퍼파이트 단판 경기에서 일본인 프로레슬러 출신 시바타 가쓰요리(28)를 상대로 1라운드 6분 34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승부는 그라운드 기술로 갈렸다. 추성훈은 시바타를 번쩍 들어 바닥에 내친 뒤 몇 차례 파운딩 펀치를 날렸고 도복의 소매 깃을 이용한 조르기로 시바타를 실신시켰다. 추성훈은 승리 후 태극기와 일장기가 새겨진 양 소매를 두드리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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