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이틀째 안타 타점 없이 1득점

  • 입력 2008년 5월 30일 03시 02분


주니치 이병규(34)가 2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병규는 29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교류전에서 삼진 1개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41에서 0.242로 약간 올랐다.

이병규는 0-1로 뒤진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오릭스 선발 디오헤네스 오르티스의 5구를 끌어당겨 2루수 앞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오다 고헤이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날 주니치의 유일한 득점이자 시즌 18득점째. 1-5로 뒤진 4회 1사 1루에서는 병살타, 7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주니치는 1-5로 졌다.

한편 야쿠르트 마무리 임창용(32)은 팀이 니혼햄에 2-3으로 져 등판하지 않았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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