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빅리그 합류 가능성

  • 입력 2008년 5월 26일 08시 32분


클리블랜드 산하 트리플 A 버펄로 소속 추신수(26)의 빅리그 조기 합류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그의 방망이는 이틀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콜럼버스(워싱턴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이은 2연속경기 침묵. 부상서 복귀한 뒤 8경기에서 타율 0.250에 1홈런 2타점을 기록 중.

24일 클리블랜드 공식홈페이지는 “다음 주 로스터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얼굴로 마무리투수 조 보로스키, 선발투수 제이크 웨스트브룩과 함께 추신수의 이름을 거론했다. 홈페이지는 추신수가 마이너리그 옵션이 소진돼 늦어도 6월 3일 이전에는 메이저리그에 올라와야 한다고 덧붙이며 에릭 웨지 감독의 말을 인용, 6월 초가 아닌 이번 주 빅리그 복귀 가능성을 제기했다.

클리블랜드 외야진은 붙박이 중견수 그래디 사이즈모어(타율 0.257)에 데이비드 덜루치(타율 0.222), 프랭클린 구티에레스(타율 0.235), 벤 프란시스코(타율 0.365) 등으로 짜여져 있다.

다저스타디움=문상열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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