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콜럼버스(워싱턴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이은 2연속경기 침묵. 부상서 복귀한 뒤 8경기에서 타율 0.250에 1홈런 2타점을 기록 중.
24일 클리블랜드 공식홈페이지는 “다음 주 로스터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얼굴로 마무리투수 조 보로스키, 선발투수 제이크 웨스트브룩과 함께 추신수의 이름을 거론했다. 홈페이지는 추신수가 마이너리그 옵션이 소진돼 늦어도 6월 3일 이전에는 메이저리그에 올라와야 한다고 덧붙이며 에릭 웨지 감독의 말을 인용, 6월 초가 아닌 이번 주 빅리그 복귀 가능성을 제기했다.
클리블랜드 외야진은 붙박이 중견수 그래디 사이즈모어(타율 0.257)에 데이비드 덜루치(타율 0.222), 프랭클린 구티에레스(타율 0.235), 벤 프란시스코(타율 0.365) 등으로 짜여져 있다.
다저스타디움=문상열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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