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규-창용 ‘승승장구’

  • 입력 2008년 4월 21일 10시 06분


이병규, 요코하마 원정서 3타점 임창용, 시즌 4세이브 ‘방어율 0’

이승엽(요미우리)은 2군 강등됐지만 이병규(주니치)와 임창용(야쿠르트)은 시즌 초반 순항하고 있다.

타율이 0.250까지 하락했던 이병규는 17일 멀티히트에 이어 19일 요코하마 원정에서 시즌 2호 홈런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이병규는 9회 요코하마 신인 좌완 사토를 상대로 비거리 130m짜리 초대형 1점홈런을 터뜨려 1일 요미우리전 이래 14경기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그러나 이병규는 20일 요코하마전 4타수 무안타로 연속 경기 안타를 멈췄다. 이병규의 시즌 타율은 0.260이 됐고, 주니치는 3-1로 승리했다.

한편 야쿠르트 임창용은 19일 한신과의 홈경기에 9회 마무리로 등판해 4-1 승리를 지켜냈다. 임창용은 시즌 4세이브를 성공시켰고, 방어율 0도 유지했다.

김영준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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