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아이스하키팀, 세계선수권 첫 승

  • 입력 2008년 4월 9일 03시 02분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8일 헝가리 미슈콜츠에서 열린 디비전 3그룹(4부 리그)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탈북자 출신 황보영(한국체대)은 1-1로 맞선 3피리어드 3분 47초에 2-1로 앞서는 골을 넣은 데 이어 페널티 샷도 성공시키며 승리를 이끌었다. 13일까지 5개국 풀리그로 치르며 우승팀은 디비전 2그룹(3부 리그)으로 승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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