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흥국생명 나와라”

  • 입력 2008년 3월 17일 02시 53분


KT&G 연파 챔프전 첫 진출

GS칼텍스가 1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KT&G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0(25-23, 25-22, 25-23)으로 승리해 2연승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GS칼텍스는 2005년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해 22일부터 우승컵을 놓고 흥국생명과 5전 3선승제 승부를 가린다.

GS칼텍스는 KT&G를 맞아 정대영(20득점)과 브라질 용병 하께우 다 실바(15득점), 김민지(11득점)가 46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KT&G는 브라질 용병 페르난다 알비스가 30득점을 올렸지만 GS칼텍스의 조직력에 밀렸다.

한편 남자부 선두 삼성화재(27승 4패)는 4위 LIG손해보험(14승 17패)을 3-1(25-16, 23-25, 25-21, 31-29), 3위 현대캐피탈(21승 10패)은 5위 상무(4승 28패)를 3-0(25-17, 25-16, 25-20)으로 각각 이겼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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