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 우승 ‘매직넘버 3’

  • 입력 2008년 2월 4일 02시 45분


정선민 24득점 금호생명 68-51 꺾어

신한은행이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승수를 ‘3’으로 줄였다.

선두 신한은행은 3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3위 금호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정선민(24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68-51로 이겼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남은 7경기에서 3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짓게 됐다.

최근 11연승을 달리다 삼성생명에 일격을 당한 신한은행은 이날 금호생명의 6연승을 저지하며 분풀이를 했다. 신한은행은 4쿼터 초반 6점 차까지 쫓겼지만 정선민과 강영숙(14득점, 11리바운드), 최윤아(7득점)의 연속 슛으로 종료 3분여 전 18점 차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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