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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0월 3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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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는 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유도팀 창단식을 열었다. 하이원리조트는 국내 카지노의 대명사인 강원랜드의 새로운 이름.
조기송 하이원리조트 대표이사는 “유도팀 창단은 카지노가 갖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유송근 상무가 단장 겸 감독을, 국가대표를 지낸 이충석 씨가 코치를 맡았다.
선수는 일본 덴리대 4학년인 100kg급 심지호(22), 동의대 4학년인 90kg급 김도형(22), 73kg급 구환(22) 등 3명. 심지호는 지난해 대통령배 전국대회에서 우승했고 김도형과 구환은 올해 춘계대학연맹전 정상에 올랐다. 유 감독은 “내년에는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라며 “스타 선수를 영입할 경우 억대 연봉 선수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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