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요정’ 김연아, 핑크빛 배꼽티 보실래요?

  • 입력 2007년 8월 6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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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요정’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내달 14일부터 3일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Ⅴ-07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에 참가한다.

김연아는 이번 공연에서 경쾌한 리듬의 갈라쇼용 프로그램 ‘저스트 어 걸(Just a girl)’과 영화 뮬란의 OST ‘리플렉션’의 선율에 맞춰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김연아는 ‘저스트 어 걸’에 맞춰 발랄한 소녀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핑크빛 배꼽티와 딱 달라붙는 바지차림의 무대 의상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피겨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슈퍼매치에는 2007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우승자 안도 미키(일본)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예브게니 플루셴코,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1위 알렉세이 야구딘(이상 러시아), 김연아의 코치 브라이언 오서(캐나다) 등이 참가한다.

또 2007 세계선수권대회 페어 우승팀 자오 홍보-센우에조(중국), 아이스댄싱 우승팀 알베나 덴코바-막심 스타비스키조(러시아) 등도 국내 팬들을 찾는다.

슈퍼매치 입장권은 16일부터 티켓링크 홈페이지(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예매를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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