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 3R 버디 5개 ‘뒷심’… US뱅크챔피언십 공동 5위

  • 입력 2007년 7월 23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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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US뱅크챔피언십에서 ‘톱10’ 진입의 희망을 밝혔다.

위창수는 22일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브라운디어파크GC(파70)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로 전날 공동 17위에서 공동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경기 막판 4개 홀에서 3언더파를 치는 뒷심 속에 5타를 줄인 단독 선두 팀 헤런(미국)을 4타 차로 쫓은 위창수는 1월 뷰익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9위에 오른 뒤 시즌 두 번째로 10위 이내의 성적을 거둘 가능성을 높였다.

302.5야드의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를 기록한 위창수는 페어웨이 안착률이 77%로 높았고 83%의 정교한 그린 적중률을 보이며 스코어를 줄여 나갔다.

한편 신인왕에 도전하는 앤서니 김(나이키골프)은 공동 48위(1언더파 209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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