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100홈런]100호 ‘최고 희생양’은 한신 前에이스 이가와

  • 입력 2007년 7월 2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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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이 있었다. 감동도 있었다. 때론 아쉬움도 있었다.

요미우리 이승엽이 일본프로야구에서 때린 100홈런엔 다양하고 흥미로운 사연이 숨어 있다. 퀴즈 형식으로 이승엽의 100홈런을 되돌아본다.

○이승엽의 최고 ‘고객’은 □이다

이승엽은 70여 명의 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쳤다. 그중 이승엽에게 가장 많은 홈런을 허용한 선수는 올해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이가와 게이. 한신의 왼손 에이스였던 이가와는 작년 한 해 동안만 무려 6개의 홈런을 맞았다. 한일 통산 400홈런, 9회 끝내기 홈런, 연타석 홈런 등 면면도 화려했다.

왼손 타자인 이승엽은 “이가와처럼 빠른 공을 던지면서 구질이 단조로운 투수가 딱 내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주니치 에이스 가와카미 겐신, 니혼햄 에이스 다르비슈 유 등을 상대로 홈런을 3개씩 쳤다.

○이승엽의 100홈런은 사실은 □이다

2006년 6월 11일 친정팀 롯데와의 경기에서 이승엽은 3회 와타나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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