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삼성전기 꺾고 2년 만에 우승…종별배드민턴선수권 여자부

  • 입력 2007년 6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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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눈높이가 제50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대교눈높이는 25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단체전(3단식 2복식) 결승에서 국내 최강인 지난해 챔피언 삼성전기를 3-1로 누르고 2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성한국 감독이 대표팀 코칭스태프에서 물러나 소속팀에 복귀한 대교눈높이는 간판스타 전재연과 이연화가 단식에서 연이어 승리한 뒤 2-1로 앞선 상황에서 황유미-하정은 조가 두 번째 복식을 이겨 승리를 결정지었다. 최근 국가대표에 복귀한 이현일을 앞세운 김천시청은 강남구청을 3-2로 누르고 남자 일반부 2연패를 이뤘다.

남자 대학부에서는 동의대가 인하대를 3-1로 꺾고 1998년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대학부에서는 한국체대가 인천대를 3-0으로 완파하고 11연패를 달성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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