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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3월 28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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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은 2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78표 가운데 71표의 몰표를 얻어 MVP로 뽑혔다. 지난 시즌 서장훈(삼성)과 공동 MVP가 된 뒤 2년 연속 수상이다. MVP 2연패는 1999년 이상민(KCC) 이후 두 번째. 1000만 원의 상금은 지난해처럼 불우이웃 돕기에 쓸 계획. 5월 6일 결혼하는 양동근은 모범 선수에게 주는 이성구기념상까지 받았다.
LG의 단신 가드 이현민(173cm)은 70표의 압도적 지지로 신인왕의 영광을 안았다.
외국선수상은 역대 최고인 평균 35.1점으로 득점왕에 오른 오리온스의 피트 마이클에게 돌아갔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2년 연속 감독상을 수상하며 명장 반열에 올라섰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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