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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3월 6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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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는 6일 강수연과 9억원에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년에 3억원의 후원금을 지원 받게 된 강수연은 미국여자골프(이하 LPGA)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보너스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강수연은 “2007년에는 2승 이상을 거둬 새로운 후원사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계약 체결 소감을 밝혔다.
한국무대를 평정한 뒤 2001년 LPGA에 진출한 강수연은 2004시즌까지 부진한 성적을 거두다 2005년 세이프웨이클래식에서 감격적인 생애 첫 승을 기록했다.
2007시즌에는 SBS오픈과 필즈 오픈에 출전했으나 73위와 52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한편 하이트맥주는 이날 강수연과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2명의 선수를 후원하게 됐다. 하이트맥주는 지난해 SBS 오픈 정상에 올랐던 김주미(23)도 소속선수로 두고 있다.
임동훈 스포츠동아 기자 arod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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