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복귀 국민銀, 우리銀 제압

국민은행이 28일 춘천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원정경기에서 부상에서 복귀한 김영옥의 활약으로 우리은행을 89-87로 눌렀다. 지난달 초 팔 골절로 8경기를 빠진 김영옥은 13득점,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욜란다 그리피스(23득점, 18리바운드)가 골밑을 지킨 5위 국민은행은 4승 11패로 4위 신세계를 2경기 차로 쫓았다. 우리은행 공격을 이끌던 타미카 캐칭(36득점)은 2점차로 뒤진 종료 2초 전 자유투 2개를 얻었지만 모두 실패해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