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3연패 탈출

  • 입력 2007년 1월 27일 03시 11분


양 팀 최다인 20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끈 신세계 김정은이 국민은행 수비수를 제치고 골밑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 팀 최다인 20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끈 신세계 김정은이 국민은행 수비수를 제치고 골밑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세계가 국민은행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신세계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경기에서 김정은(20득점), 케이티 핀스트라(16득점, 16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국민은행을 64-56으로 이겼다. 3승 4패가 된 신세계는 4위를 지켰고, 6패(1승)째를 당한 국민은행은 최하위인 6위로 처졌다.

전반까지는 32-32로 팽팽한 접전. 국민은행은 3쿼터에 부쩍 힘을 냈다. ‘탱크’ 김지윤(18득점)과 김지현(13득점)의 외곽 슛이 터지며 51-42로 앞서나간 것.

하지만 신세계는 4쿼터 초반 김정은이 연속 6점을 넣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뒤 박은진과 김정은의 연이은 2점 슛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신세계는 4쿼터에 22득점을 터뜨렸고 국민은행은 5점에 그쳤다. 김정은은 4쿼터에서만 10점을 몰아넣어 짜릿한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연봉 퀸’ 김영옥이 부상으로 빠진 국민은행은 4쿼터 종료 42초를 남기고 김지현의 슛이 들어가기 전까지 무려 9분 18초 동안 한 점도 넣지 못하고 허무하게 주저앉았다. 국민은행은 용병 욜란다 그리피스가 40분간 뛰면서도 신세계의 수비에 막혀 7득점(17리바운드)에 그친 게 뼈아팠다.

1Q2Q3Q4Q합계
신세계(3승 4패)1616102264
국민은행(1승 6패)161619556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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