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일, 안방서 1회전 탈락…코리아오픈 배드민턴

  • 입력 2007년 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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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처럼 날아… 영국의 앤서니 클라크가 도나 켈로그와 호흡을 맞춘 혼합 복식 1회전에서 로베르트 마테우시아크-나디에즈다 코스티우치크(폴란드) 조를 상대로 강력한 스매싱을 날리고 있다. 클라크-켈로그 조가 2-1로 역전승. 연합뉴스
나비처럼 날아…
영국의 앤서니 클라크가 도나 켈로그와 호흡을 맞춘 혼합 복식 1회전에서 로베르트 마테우시아크-나디에즈다 코스티우치크(폴란드) 조를 상대로 강력한 스매싱을 날리고 있다. 클라크-켈로그 조가 2-1로 역전승. 연합뉴스
한국 셔틀콕의 간판스타 이현일(김천시청)이 2007 요넥스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첫 판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세계 랭킹 7위 이현일은 24일 서울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 21위 리첸셍(말레이시아)에게 0-2(17-21, 8-21)로 완패했다.

발목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유망주 이용대(화순실고)도 황유미(대교눈높이)와 짝을 이룬 혼합 복식 1회전에서 중국의 가오링-정보 조에 0-2(7-21, 5-21)로 졌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이후 오랜 슬럼프에 빠져 이번 대회에 예선을 거쳐 출전한 세계 42위 손승모(밀양시청)는 28위 찬얀킷(홍콩)을 2-0(21-18, 21-14)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여자단식 이현진(한국체대)도 2회전에 합류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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