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7위 이현일은 24일 서울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 21위 리첸셍(말레이시아)에게 0-2(17-21, 8-21)로 완패했다.
발목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유망주 이용대(화순실고)도 황유미(대교눈높이)와 짝을 이룬 혼합 복식 1회전에서 중국의 가오링-정보 조에 0-2(7-21, 5-21)로 졌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이후 오랜 슬럼프에 빠져 이번 대회에 예선을 거쳐 출전한 세계 42위 손승모(밀양시청)는 28위 찬얀킷(홍콩)을 2-0(21-18, 21-14)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여자단식 이현진(한국체대)도 2회전에 합류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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