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신세계 완파 女농구 공동선두 올라

  • 입력 2007년 1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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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칭의 우리은행’이 2연승을 거두며 라이벌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우리은행은 10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홈경기에서 신세계를 85-77로 꺾었다. 캐칭은 1쿼터에서만 16점을 넣는 등 29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뿐 아니라 리바운드(14개), 어시스트(6개), 스틸(5개)도 양 팀 최다.

전반을 마쳤을 때 18점차까지 뒤졌던 신세계는 차근차근 따라 붙어 경기 종료 48초를 남기고 김정은(29득점)의 3점슛으로 75-78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힘이 부족했다. 신세계는 1승 1패로 공동 3위.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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