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26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저메인 디포가 후반 13분과 32분 두 골을 넣은 데 힘입어 승리했다. 애스턴 빌라는 후반 36분 개리스 바리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영표는 이날 선발 출전했으나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한편 같은 시간 경기를 벌인 레딩 FC와 첼시는 2-2로 비겼다.
레딩의 설기현은 발가락 부상과 그동안의 잦은 출전으로 인한 체력 부담 때문에 결장했다.
첼시의 간판스타 디디는 전반 38분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넣은 데 이어 후반 27분 역시 헤딩슛으로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초호화 군단’ 첼시를 맞은 레딩은 이에 굴하지 않고 후반 22분 르로이 리타가 한 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40분 첼시의 자책골로 2-2 무승부를 이뤘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