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 어려워!… 프로농구 삼성, 27점차 뒤집어

  • 입력 2006년 12월 11일 02시 52분


코멘트
삼성이 기적 같은 역전승으로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삼성은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3쿼터 중반 27점차까지 크게 뒤졌으나 존슨(40득점)과 강혁(23득점), 이정석(19득점)을 앞세운 추격전을 펼쳐 연장 접전 끝에 97-95로 이겼다. 삼성은 12승 7패로 모비스와 동률 선두.

울산에서 모비스는 윌리엄스(24득점), 버지스(17득점), 우지원(14득점)의 활약으로 공동 선두였던 LG에 80-71로 역전승해 올 시즌 최다인 6연승을 질주했다. 홈 8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시즌 처음으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