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밸리 스키장 12월 1일 문열어

  • 입력 2006년 11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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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과 가족 나들이의 명소인 ‘오크밸리’가 이번 겨울 스키 리조트로 변신한다.

오크밸리는 최근 신설한 ‘스노우파크’를 내달 1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슬로프 전면을 개방하는 그랜드오픈(12월 16일)에 앞서 이날 중급 슬로프 1개를 우선 개장하는 것.

‘스노우파크’는 41만 평에 총연장 6192m의 슬로프 9면(초급 2면, 중급 5면, 상급 2면), 시간당 9000명을 수송할 수 있는 초고속 리프트 3기, 최신형 제설기 109대를 갖췄다. 또 240실 규모의 콘도와 스키 아카데미, VIP라운지, 유아 놀이방 등의 부대시설도 겸비했다. 시즌권 가격은 개장 전인 11월 30일까지 전일권이 35만 원(대인 기준)이며 주중권은 26만 원, 패밀리권은 76만 원.

오크밸리는 또 12월 17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6차에 걸쳐 각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7∼13세의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스키캠프를 진행한다. 033-730-2873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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