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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1월 6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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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56위 이형택은 5일 서울 올림픽코트에서 끝난 남자단식 결승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을 앞세워 세계 77위 비욘 파우(독일)를 1시간 5분 만에 2-0(6-2, 6-2)으로 가볍게 눌렀다. 우승 상금은 1만4400달러(약 1350만 원).
이형택은 2000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2002년을 제외하고 모두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세 번째 챌린저대회 우승.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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