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웹, 소렌스탐 6연패 저지 우승

캐리 웹(호주)이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6연패 야망을 깨뜨리며 우승컵을 안았다.

웹은 5일 일본 미에현 시마의 가시고지마CC(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미즈노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히고 가오리(일본)를 4타 차로 따돌렸다. 시즌 5승으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다승 공동 선두.

사상 첫 6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 소렌스탐은 공동 3위(9언더파 207타)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송아리(하이마트)와 이정은이 소렌스탐과 동타를 이룬 게 최고 성적.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