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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0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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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는 1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서재응과 계약기간 1년, 연봉 120만 달러에 내년 시즌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서재응에 앞서 박찬호(33·샌디에이고)와 김병현(27·콜로라도)은 연봉 100만 달러를 넘었다. 박찬호는 LA 다저스 소속이던 1998년 연봉 230만 달러를 받았고 김병현은 2002년 애리조나 주전 마무리 투수로 36세이브를 올린 뒤 이듬해 연봉 325만 달러를 받았다. 서재응은 인하대 2학년이던 1997년 뉴욕 메츠에 스카우트돼 계약금 135만 달러를 제시받았다가 신체검사에서 오른쪽 팔꿈치 인대 부상이 확인돼 5만 달러에 입단했다. 2003년 30만 달러, 올해 LA 다저스와의 계약 때는 연봉 35만 달러에 계약했다.
6월 28일 탬파베이로 소속이 바뀐 서재응은 올 시즌 3승 12패, 평균자책 5.33에 그쳤지만 6차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에 3자책점 이내) 한 점을 인정받아 연봉이 인상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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