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한중 핑퐁커플’ 곽방방, 태극마크 달고 亞경기 출전

  • 입력 2006년 9월 5일 03시 05분


코멘트
‘제2의 한중 핑퐁커플’로 화제를 모았던 곽방방(26·KRA·사진)이 남편의 나라에서 마침내 태극 마크를 달게 됐다. 곽방방은 4일 태릉선수촌에서 끝난 2006 카타르 도하 아시아경기대회 탁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여자부에서 13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해 2위까지 주어지는 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홍콩 대표선수 출신인 곽방방은 2003년 4월 김승환(27·부천시청)과 결혼했고 지난해 12월 한국 국적을 취득해 대표 선발전 출전 자격을 얻었다. 곽방방은 지난주 KAL컵 그랑프리대회 4강에 오르는 등 최근 기량이 급상승하고 있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