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꿈나무’ 강동수 호프스대회 우승

  • 입력 2006년 8월 26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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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탁구 ‘꿈나무’ 강동수(인천 도하초등 6년)가 제15회 동아시아 호프스탁구선수권대회(14세 이하 출전)에서 만리장성을 허물고 12년 만에 한국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강동수는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지강을 맞아 끈질긴 수비에 이은 빠른 공격 전환으로 3-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이 1992년 창설된 이 대회 단식을 제패한 것은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삼성생명)이 1994년 제3회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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