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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8월 20일 1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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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CC(파72)에서 열린 세이프웨이클래식 2라운드.
시즌 2승을 노리는 지난해 준우승자 장정(기업은행)은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모건 프레셀(미국), 캔디 쿵(대만) 등 3명과 공동 선두를 이뤘다.
이 대회를 마치고 제주 레이크힐스클래식 출전을 위해 귀국하는 한희원(휠라코리아)과 크리스티나 김(김초롱)은 김주미(하이트) 등과 공동 5위(6언더파 138타)에 오르며 선두 그룹을 1타차로 바짝 쫓았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김미현(KTF)과 신인 이지영(하이마트)은 공동 11위(5언더파 139타). 전날 7연속 버디에 힘입어 단독 선두에 나섰던 이지영은 3타를 잃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챔피언 강수연(삼성전자)은 목 부상으로 9홀을 마치고 기권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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