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호 KBS 스카이 캐스터의 진행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 최인철 대한야구협회 명예회장, 이내흔 대한야구협회장, 민경훈 수석부회장, 김응룡(삼성) 이경재(한화) 김용휘(현대) 김진(두산) 프로야구단 사장, 하일성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 김연중 LG 단장, 일구회와 백구회의 야구 원로들, 이번 대회 참가 고교 감독 및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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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행사에는 1947년 1회 대회에 참가했던 65명 중 지금까지 생존해 있는 황기대(경남중) 씨 등 원로 야구인 7명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제3회 대회부터 시상한 첫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어우홍(동래중) 씨를 비롯해 정병섭(8회·경남고) 김창영(11회·경북고) 이재환(13회·경동고) 백수웅(15회·성동고) 김태령(16회·경기공고) 정현발(25회·경북고) 김한근(27회·대구상고) 차동렬(28회·경남고) 유지홍(34회·선린상고) 홍순호(35회·경북고) 박준태(36, 37회·광주일고) 임기정(39회·전주고) 권오성(41회·신일고) 씨 등 역대 MVP가 대거 참석했다.
김학준 사장과 이내흔 회장은 행사 말미에 신일고 군상상고 등 2개 학교와 야구 캐스터였던 원창호 씨, 대회 유일의 2년 연속 MVP 박준태 배명고 감독, 34년간 협회 심판으로 활약했던 이재철 씨, 28년간 야구부장을 지낸 이길상 씨, 감독으로 14차례나 대회에 참가한 최주현 씨와 김대권 씨 등 6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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