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짓점 댄스응원, 26일 세계 기네스 도전

  • 입력 2006년 5월 19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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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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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월드컵 응원 댄스로 주목받고 있는 ‘꼭짓점 댄스’가 26일 기네스 북에 도전한다.

포털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006 다음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6일 오후 6시~7시경 상암월드컵 경기장 남측 공원에서 꼭짓점 댄스 응원으로 기네스북 댄스 페스티벌 영역의 세계 신기록에 도전한다고 19일 밝혔다.

기네스 북 도전 분야는 ‘History and society’부분의 ‘세계에서 가장 큰 댄스 페스티벌’ 영역. 2002년 홍콩에서 12168명이 동시에 춤을 춘 것이 현재 세계기록이다.

특히 이번 도전은 한 누리꾼이 청원 게시판에 올린 ‘꼭짓점 댄스를 기네스북 세계 기록에 올려 2002년 월드컵 열기를 이어가자’는 의견이 발단이 돼 기획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음 커뮤니케이션은 “청소년 뿐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꼭짓점 댄스에 관심이 높은 만큼 기네스북 세계 신기록 수립의 가능성이 높다”며 “꼭짓점 댄스 응원은 이미 지난 3월 앙골라와의 A매치 당시 상암 월드컵 경기장 앞에서 약 2000여명의 시민들이 성공적으로 참여해, 국내외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고 신기록 달성을 자신했다.

꼭짓점 댄스 기네스북 도전 희망자들은 다음 ‘도전! 꼭댄 기네스 코너(http://daumday.cafe.daum.net/0604_daumday/ggokdan_guinness.php)’에 인적사항을 입력하면 된다. 행사 당일 간단한 인적사항 확인을 통해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당일에는 기네스월드레코드 등재를 추진하게 될 한국기록원측에서 직접 현장에 참석해 정확한 인원측정과 동영상, 사진 등을 촬영하고 세계 신기록여부를 확인한 뒤 기네스월드레코드에 제출 할 기록도전 협약서에 도전 주최 측과 참가자 대표의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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