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박찬호의 신부 한번 도전해봐?

  • 입력 2005년 6월 7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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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100승을 달성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32·텍사스)는 배우자 경쟁력에서도 ‘신랑 특급’. 결혼정보업체 선우는 박찬호가 결혼하고 싶은 배우자 후보 상위 1.34% 안에 든다고 분석했다.

▽직업과 소득은 100점, 신체 매력도는 92.3점=박찬호의 가장 큰 경쟁력은 ‘스포츠 스타’라는 직업과 메이저리그 전체 연봉 14위인 1400만 달러(약 140억 원)의 연봉. 박찬호가 직업지수와 소득지수에서 100점 만점을 받은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박찬호의 신체 매력지수는 92.3점으로 높긴 하지만 예상 밖. 이는 키 185cm, 몸무게 95kg, 허벅지 둘레 66cm의 장대한 체격이 한국 여성에겐 부담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이란 것. ▽박찬호의 이상형은?=선우가 1만여 명의 여성 회원 중에서 뽑은 천생배필은 나이 27∼29세, 키 163∼167cm에 약간 마른 체형. 직업은 방송인, 경영컨설턴트, 공인회계사, 디자이너 등 전문직 여성으로 나왔다.

선우 커플매니저인 전선애 서울 강남센터장은 미국의 유명 디자인학교를 졸업하고, 키 165cm에 성격이 차분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의 디자이너 A(27) 씨를 콕 집어서 추천했다.

궁합으로 볼 때는 27∼28세의 여성이 박찬호에게 가장 잘 맞고 낭만과 화려함을 추구하기보다는 평탄하고 안정적인 삶을 지향하는 여성이 잘 맞는다고 나왔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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