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위니아가 2004∼2005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첫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30일 안양실내빙상장에서 열린 3차전에서 한라는 중국의 하얼빈과 연장 접전을 펼쳤으나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 종합전적 1무2패. 1-2로 뒤진 3피리어드에서 김한성과 용병 폰토의 연속골로 앞서 나간 한라는 종료 7분여를 남겨두고 동점골을 내줘 아쉽게 첫 승리를 놓쳤다. 이날 경기장은 1200석의 스탠드가 가득 차고 400석의 입석권마저 동이 나 모처럼 아이스하키 열기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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