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최경주 첫날 41위…와코비아챔피언십

  • 입력 2004년 5월 7일 1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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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미국PGA투어 와코비아챔피언십(총상금 560만달러) 첫 라운드에서 공동41위(1언더파 71타)에 랭크됐다.

최경주는 7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할로GC(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코스레코드인 8언더파 64타를 몰아친 단독선두 커크 트리플릿(42·미국)과는 7타차.

드라이버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43%로 절반을 밑돌았고 퍼팅도 흔들려 총 30개의 퍼팅 수를 기록했던 것이 중위원에 머문 원인.

2주 연속 '월요일 우승'으로 상금과 다승 단독선두에 나선 비제이 싱(피지)이 공동12위( 4언더파 68타)를 마크했고 마스터스 이후 4주만에 투어에 복귀한 '골프황제'타이거 우즈(미국)는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골라내며 공동16위(3언더파 69타)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한편 나상욱(코오롱 엘로드)은 공동126위(3오버파 75타)로 부진, 2주 연속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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