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희망 최윤희(18·김제여고)가 또 다시 한국 기록을 경신했다. 최윤희는 20일 충북 제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여고부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3m61을 뛰어 넘어 지난해 8월 추계중고선수권에서 자신이 세웠던 종전 기록(3m60)을 1cm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한국에 여자 장대높이뛰기가 도입된 것은 99년 이듬해인 2000년부터 장대높이뛰기를 시작한 최윤희는 그해 5월 3m10으로 첫 한국기록을 작성한 뒤 이날 기록으로 혼자서만 통산 6번째 한국기록을 갈아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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