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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4월 7일 0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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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6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풀리그 2차전에서 김한성(고려대)의 연속골 등 주전멤버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호주를 11-3으로 대파, 2연승으로 선두에 나섰다.한국은 1피리어드 52초 만에 터진 김경태(전 현대)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는 듯했지만 5분 뒤 호주의 앤드루 화이트와 자코 투르티아넨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수세에 몰렸다.전열을 가다듬은 한국은 10분23초경 김규헌(연세대)의 동점골과 33초 뒤 송상우(한라)의 역전골로 주도권을 다시 잡은 뒤2, 3피리어드에 8골을 퍼부어 이후 1골을 따라붙는데 그친 호주를 가볍게 제압했다.5일 열린 1차전에서 약체 멕시코를 19-1로 대파한 한국은 8일 남아공과 3차전을 갖는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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