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박세리 상큼한 출발…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1R 7언더 2위

  • 입력 2002년 10월 11일 17시 47분


‘대회 2연패를 노리며’. 박세리가 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대회 1라운드 18번홀에서 드라이버티샷을 날린뒤 완벽한 피니시 자세로 타구방향을 지켜보고 있다.[AP]
‘대회 2연패를 노리며’. 박세리가 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대회 1라운드 18번홀에서 드라이버티샷을 날린뒤 완벽한 피니시 자세로 타구방향을 지켜보고 있다.[AP]
박세리(테일러메이드)가 미국LPGA투어 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총상금 75만달러) 첫 날 선두에 3타 뒤진 단독 2위를 마크했다.

지난해 챔피언 박세리는 11일 앨라배마주 모바일 로버트트렌트존스트레일GC(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단독선두는 자신의 한 라운드 최저타인 10언더파 62타를 몰아친 카린 코크(스웨덴).

‘최강’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공동 3위(6언더파 66타)로 우승권에 포진했고 김미현(KTF)은 공동 21위(1언더파 71타), 박지은(이화여대)은 공동 29위(1오버파 73타)로 첫 날 경기를 마쳤다.

이 대회는 현역으로 뛰고 있는 미국LPGA 명예의 전당 멤버와 최근 3년간(2000∼2002년) 투어 대회 우승자들만 초청받은 ‘챔피언끼리의 대결장’으로 올 대회에는 34명이 출전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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