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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8월 21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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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길 부천 단장은 21일 “최윤겸 현 감독의 뒤를 이어 취임할 신임 감독으로 터키 축구계에서 명망이 높은 트르판 감독을 내정했으며 연봉 등 부대조건을 협의한뒤 내달초쯤 계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한국 프로축구를 답사하기 위해 방한한 트르판 감독은 88년 서울올림픽때 터키대표팀 감독을 맡는 등 87년부터 90년까지 국가대표 및 올림픽팀의 사령탑을 맡았고 지난 90∼91 시즌에는 터키의 명문 페네르바체의 감독을 역임했다한편 부천은 최윤겸 현 감독과 하재훈 코치를 앞으로 1년간 터키 프로축구 1부리그 겐슈라 빌리지팀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게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