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출전을 위해 6일 출국했던 박세리는 부친 박준철씨가 고혈압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9일 대회 출전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12일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투어챔피언십은 LPGA 올스타전 성격의 대회로 상금랭킹 30위 이내 선수만 출전할 수 있는데 휴식을 위해 대회 불참을 선언한 김미현에 이어 박세리마저 이 대회에서 빠지면서 한국선수로는 박지은(22·이화여대)만 참가하게 됐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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