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4할타자 윌리엄스, 심장 이상 심각

  • 입력 2000년 11월 5일 15시 34분


메이저리그 마지막 4할타자 테드 윌리엄스(82)가 심장 이상으로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보스턴 지역의 유력일간지 보스턴 글로브는 윌리엄스가 지난주초 심장이상으로 보스턴의 샌즈병원에 입원했고 전문의들이 심장박동조절기 이식을 고려할만큼 상태가 심각하다고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1941년 0.406의 타율을 기록, 메이저리그에서 마지막으로 4할 고지를 점령한 윌리엄스는 통산 521개의 홈런과 0.344의 타율로 힘과 세기를 동시에 갖춘 '타격의 달인'으로 추앙받고 있다.

<보스턴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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